최근 발생한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세계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이 트렌드가 빗겨간 것 같은데요. 신규 확진자 2,000명 대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죠. 다시 확진자 수 10만 명을 넘어선 미국, 1만 명을 넘어선 프랑스와는 대조적인 수치입니다.
영국은 다른 국가들과 무엇이 다르길래 성공적인 방역을 이뤄내고 있을까요. 먼저 백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격리조치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 할수록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향상시킬 기회가 적어진다고 판단한 것이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국가의 미래를 건 배팅을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영국의 성공에 대해 영국은 성인 기준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국민은 90%에 이르며, 2회 이상 접종을 마친 성인은 75%에 달하는 접종률을 성공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더불어 흥미로운 분석결과도 있는데요. 영국에서 펼처진 유로 2020이 끝나는 시기와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시기가 이리했다는 분석입니다. 어찌됐든 확진자 규모는 줄어들고있으니 다행이겠네요. 아무쪼록 영국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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