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이하 카뱅)가 지난 6일 따상에 실패했습니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고 장 초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상승으로 전환해 6만원 중후반에서 놀았습니다. 또한 금융업 1위에 안착, 전체 시총 11위에 등극하며 시가총액 기준 금융대장주에 등극하는 기적을 창출했죠.
카뱅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식적인 주식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IPO과정에서 몸값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따상을 해버렸죠. 기존 은행들과 차별점 및 우위가 있느냐를 두고 논쟁이 있었지만, 우리같은 가방끈 짧은 개미들에겐 투자할 대상에 불과했죠. 따상하면 못해도 20%는 먹고들어가는데 누가 지나치겠습니까.
하지만 향후 주가방향에 대해서는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수익실현은 항상 옳다는 명제를 상장 첫 날부터 실행하는 형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문가들도 첫날 급등한 만큼 당분간 조정이 있을 것이란 의견과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카뱅은 지난달 20일~21일 시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39,000원으로 결정되었는데요. 수요예측에는 기관 기준 1,73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청약에서는 182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58조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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