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이하 카뱅)이 내일 증시에 상장된다는 소식입니다. 세간에는 카뱅이 고평가라는 논란이 있는데요. 하지만 투자자들은 따상에 이어 쩜상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뱅은 8월 6일부터 코스피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공모가는 39,000원이라고 합니다.
카뱅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18조라고 하는데요. 시총기준으로는 KB와 신한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따상에 성공한다면 48조로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8위를 기록하는 기적을 창출하는 수치죠. 전문가들도 카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배승 연구원에 의하면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만큼 기존 확고한 고객과 데이터가 기업의 가치를 결정한다'며 벨류에이션을 적용하면 27조까지 시총이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와 같이 우리의 꿈과 희망대로 이루어진다면 스톡옵션을 보유한 카뱅 직원들은 순식간에 벼락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35명의 직원이 스톡옵션 295만 주 가운데 167만주를 행사했다고 하는데요. 행사가격이 공모가보다 낮은 만큼 따상을 기록한다면 94,600원의 주당 차익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스톡옵션과 우리사주를 모두 보유했다면 따상만으로 1인당 22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죠.
다만 보유주삭의 매도가능 기간이 각자 다른 만큼 해당 시점의 주가에 따라 실현수익은 달라질 것입니다. 스톡옵션은 상장 후 즉각 매도할 수 있지만, 우리사주는 1년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죠 아무쪼록 우리들의 꿈과 희망과 함께 가고있는 카뱅, 부디 따따상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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