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삼성전자의 주가가 주춤거리면서 7만전자에서 못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일 3일 기준 8만전자를 돌파해 최고가 8,1000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연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0만전자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가고 있는 삼성전자입니다. 이코노미스트에 의하면 지난달 16일 8,0100원을 기록한 뒤 12거래일 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다고 하죠.
경쟁사인 인텔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목할 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는 점인데요.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인들이 315만주를 사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0.2조원, 영업이익 15조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의 마진이 실적개선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죠.
나아가 모바일 및 서버 수요가 지속 성장한다면 삼성전자의 실적은 더 큰 폭으로 개선될 여지가 남아있구요. 전문가들은 마냥 시황을 낙관하지는 않았습니다. 내년 2022년 상반기 업황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약 5% 하향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위 불확실성이라는 근거는 어느 종목, 어느 주에도 해당될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는 정도로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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