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잔여백신 부작용 우려, 화이자로 변경해야

지난 17일부터 30세 이상 성인에 대해 AZ 잔여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행정명령이 떨어졌었죠. AZ 백신의 폐기량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50세 이상 성인에 대해 접종하겠다는 방침을 30세로 연령조정을 한 것인데요. 하지만 연령을 30세 이상으로 낮춘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연령제한을 50세 이상으로 설정한 이유는 '안정성' 떄문이었죠. 다시말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였습니다. 이에, 3040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 회사원은 "AZ의 부작용인 혈전증 발생이 걱정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해외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AZ 백신이 젊은 사람들에게서 혈전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구요.

 

 

국내 대한의사협회 또한 정부가 AZ 잔여백신 연령제한을 낮춘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질병청에서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0세 미만에서 AZ백신 2차 접종은 타 백신보다 이상사건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백신접종 및 연령제한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