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중학생 추락사 극단적 선택

전라남도 진도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중학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1일 오후 2시즈음 진도군의 한 아파트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1층 앞에 10대 남여 중학생 각각 1명이 쓰러져 있었다는 신고가 있었는데요.

 

신고자는 해당 아파트 주민으로 쿵 소리를 들은 주민이 현장을 확인한 뒤 신고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두 학생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학생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각별한 친구사이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관계자에 의하는 두 학생은 모두 대인관계가 좋은 학생들이며 학교폭력이나 기타 문제가 없었던 모범적인 아이들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지 모르겠지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경찰 또한 수사를 진행하며 정확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서도 두 학생의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