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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죽어가는 자영업자 자살

by 영끌개미 2021. 9. 12.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는 점점 세지고 그 기간 또한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저같은 회사원, 학생들은 단순히 외부활동 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자영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은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전 잘나가던 홍대, 이태원에 공실이 넘쳐나는 것을 보면 코로나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명줄을 쥐고 흔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오늘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빨리 완화되어 소시민들의 삶이 나아졌으면하는 바램과 함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면서 이에 대한 제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1. 치킨집 사장님들의 안타까운 선택

먼저 지난 12일 여수의 한 치킨집에서 가게 사장님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시신 옆에는 사장님의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함께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외부침입의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것을 미루어보았을 때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서울 마포구에서도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는데요. 23년째 맥주집을 운영하시던 사장님께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맥주집 사장님은 평소 인품이 훌륭하여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한 분이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생계가 힘들어지자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벼랑 끝 자영업자, 언제까지 참아야하나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영업제한) 조치를 연장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들의 손실은 1년 6개월간 66조원이 넘는다고 발표하기도 했구요. 이에, 몇몇 자영업자들은 지난 9일 영업제한 조치를 폐지하라는 구호와 함께 시위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선되는 것은 하나도 없었죠. 그저 감염자 수를 앞세운 거리두기 연장이 정부의 대답이었습니다.

 

 

3. 해결책은 있는가

없습니다. 아니, 과거에 해결책은 존재했지만 이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해결책이 사라졌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보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는 감기, 폐렴과 같은 바이러스의 한 종류입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등장 초기에는 치사율이 높은 특성을 지닙니다. 얼마나 강하게 인간을 때려야할지 모르기 떄문이죠. 이에, 코로나19 등장 초기에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구요.

하지만 바이러스가 숙주가 버티지 못할 정도로 강한 충격을 준다면 바이러스는 숙주와 함께 죽을겁니다. 이에, 바이러스는 숙주를 약하게 때리는 대신(치사율을 낮추는 대신) 전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죠.

이러한 현상이 이제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덴마크, 영국, 이스라엘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해결책은 애초에 필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전염성과 치사율이 강한 감기가 새로이 탄생한 것이었죠. 앞으로 우리 개인이 해야할 일은 백신접종과 함께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이고, 정부가 할 일은 백신공급과 거리두기를 하루빨리 폐지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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