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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허민우 징역 30년, 인천 노래방 살인사건

by 영끌개미 2021. 8. 11.

지난 4월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술값으로 실랑이를 벌이던 손님을 살해한 허민우씨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되었습니다. 인천지법은 살인 및 시체훼손,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허민우씨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고 하는데요. 추가로 15년간 전자발찌를 차야한다는 요구도 했습니다.

 

 

사건의 경위를 사려보면 지는 4월 인천 신포동의 한 노래방을 운영하던 허씨는 손님을 폭행, 살해한 뒤 시체를 훼손, 유기했습니다. 허씨에 의하면 피해자는 추가요금을 지불하지않았고, 새벽까지 영업한 허씨의 노래방을 경찰에 신고해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고백했습니다.

 

 

검찰에 의하면 허씨는 피해자를 무참히 폭행했고, 시체를 유기한 이후 옷을 3차례나 갈아입는 허씨의 모습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허씨는 피해자의 지문을 훼손하고 두개골을 돌로 깨부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허씨의 잔혹함과 인면수심의 모습에 혀를 내두를 따름입니다.

 

 

끝으로 허씨는 과거 인천의 조직폭력단체의 일원으로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허씨는 폭행 및 상해 등 여러 전과가 있는, 즉 초범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구요. 이에, 경찰은 재범의 우려가 있는 허씨에 대해 구속한 뒤 심의를 통해 얼굴, 나이, 이름 등을 공개하는 결정을 내리기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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