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성폭행 피해 고백 / 가수 이수미 폐암으로 별세

1. AOA 권민아 성폭행 사실 고백

지난 1일 권민아씨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창시절 성폭행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는데요. 범행 자체도 중학생이 저질렀다고는 믿지못할 정도로 악질적이었습니다. 권민아에 의하면 당시 친구가 남학생을 만난다고 해 따라갔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으며, 4시간 이상 구타를 당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에는 신고를해도 소년원을 갔다오는게 전부라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권민아씨의 성폭행 피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또한 "사건을 인지한 후 권민아씨의 동의를 얻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언론의 질문에 답하기도 했습니다.

 

 

 

2. 70년대 톱가수 이수미 별세

지난 2일 70년대를 휘어잡았던 가수 이수미씨가 폐암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수미씨의 가족에 의하면 그녀는 지난 12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올해 4월부터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수미는 1971년 '때늦은 후회지만'으로 데뷔하여 72년에 발표한 '여고시절'이 히트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72년 TBC 7대 가수상과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었죠. 이후 그녀는 '조용히 살고싶어', '내곁에 있어주', '오로지' 등의 앨범을 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