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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0 도쿄올림픽 중계 MBC사장 사과

by 영끌개미 2021. 7. 26.

금일 MBC 박성제 사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요.

최근 MBC가 중계한 올림픽 계막식에서 각 국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생긴 MBC측 실수에 대한 사과였습니다.

 

 

도쿄올림픽-로고

박성제 사장은 MBC 기자회견에서 "우정,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며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시청자들에게 MBC를 대표해 용서를 구했습니다.

 

 

 

mbc사장-사과

이에 그치지 않고 MBC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루마니아, 아이티 등 국가에 서한을 전달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해당 문제를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 발표했으며, 일부 실무진을 징계할 것이라는 뉘양스도 풍기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도를 지나쳤냐하면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입장하는 장면에서는 체르노빌 사진을, 아이티 선수들이 입장할때는 대통령 암살 관련 사진과 설명을 적어놓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루마니아와 축구경기에서는 자책골을 넣은 선수를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기도 했는데요.

정말 공영방송사가 맞는지 의문이 드는 수준입니다.

 

 

 

방송인-일리야

방송인 일리야 또한 해당 이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MBC의 행태를 강도높게 비판하며, 한국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세월호 사진을 넣었어야 했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mbc-레딧

저 또한 해당 사건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레딧에도 해당 사건이 퍼져 국가망신을 제대로 당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실수를 발판으로 삼아 MBC가 공영방송사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방송사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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