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일리야 비판 MBC 올림픽 개막식 논란

by 영끌개미 2021. 7. 25.

최근 MBC가 중계한 올림픽 계막식에서 각 국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 방송인 일리야 또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리야의 비판

일리야는 자신의 트위터에 MBC의 선넘은 중계에 대해 "대한민국 선수들이 입장했을때 세월호 사진 넣지, 왜 안 넣었어?", "얼마나 무식하고 무지해야 폭발한 핵발전소 사진을 넣어?"와 같은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논란의 국가소개

지난 23일 MBC는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했습니다.

문제는 각국 선수단 입장 장면에서 터졌는데요.

MBC가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는 장면에 각 나라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사진과 설명을 넣었는데 해당 사진과 내용이 선을 넘었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입장하는 장면에서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사진을, 엘살바도르 선수들이 입장할때는 비트코인 사진을, 아이티 선수들이 입장할때는 대통령 암살 관련 이슈를, 시리아 선수들이 입장할때는 국가 자체를 얕잡아보는 내용을 기재하기도 했습니다.

 

 

MBC측 해명과 사과

이에 MBC는 지난 24일 입장문과 함께 해당 내용에 대해 부적절한 설명과 사진,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다며 사과를 했는데요.

문제는 이런 이슈가 이번 한 번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2008년에도 가나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고 해당 내용에 대해 사과를 했던 것이죠.

3대 지상파에 해당하는 MBC가 이러한 실수를 2번이나 반복했다는 점이 안타깝고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필자의 의견

개인적으로도 해당 사건은 아쉬울 수 밖에 없고 지적받아 마땅합니다.

똑같은 실수를 2번이나 하다니 말입니다.

또한,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그리고 축제의 장이 되어야하는 올림픽에서 국가적인 누를 범했으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부끄럽기 짝이없습니다.

조롱을 하려면 제대로 우리 대한민국부터 가장 강도높게 해야했습니다. 삼풍백화점, 세월호, 6.25전쟁 등을 인용해서 말이죠.

아무쪼록 MBC는 해당 실수를 발판삼아 국영 방송사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길 바라면서 해당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