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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떡락하는 포스코, 이대로 철강 슈퍼사이클 끝나나?

by 영끌개미 2021. 5. 18.

안녕하십니까, 점심먹고 졸다가 걸려 야근하고 온 영끌개미입니다.

오늘은 불꽃같이 상승했다 다시 떡락하고 있는 포스코의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5월 11일 409,500원을 찍었던 포스코의 주가는 금일(5월 17일)기준 367,000원까지 10% 이상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중국발 철강재 및 열연 가격이 미쳤다", "해상운임 또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며 CFR단가는 코인시장의 그것과 맞먹는다고 말했었는데요.

심지어 중국 내부에서는 철강가격 상승을 억제해달라고 중국 정부에 요청하는 모습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우리 진핑이 형님이 가만있을 수 없죠.

중국 정부는 가격 공모나 인상과 관련된 정보조작 등 가격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일갈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시장개입이 아닌가...하는 불충스런 마음이 드는데요.

 

 

아무튼 진핑이 형님의 패기에 상해열연선물가는 위 차트처럼 포스팅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떡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급락사태가 장기화되는 것에 의문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수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강세이며, 그 감기에서 회복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공급부족 사태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주요 철강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과 이익은 대폭 증가한 모습입니다.

포스코가 13.8%로 1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기업들 또한 10% 내외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21년 1분기였습니다.

더불어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선물가격이 하락한다 할지라도 생산 리드타임(약 1~2달)을 생각하면 해당 가격이 현물에 반영되는 시점은 최소 2달 이후가 될 것" 이라며 철강산업 호황 장기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포스코의 1년 주가차트를 보시겠습니다.

그 감기 이후 포스코의 주가는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500,000원을 찍었던 영광의 그 날을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요즘 형님누님들이 코인시장에 계시면서 "하루에 3~4% 등락하는거는 채권이지 주식이냐"라고 불평하시지만, 가방끈 짧은 저의 사견으로는 장기적으로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포스코는 자산증가율이 낮더라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확실한 투자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최근 깔딱깔딱하고 있는 포스코의 현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 10대 그룹사 안에 있는 기업이고 삼성처럼 덩치가 큰 주식인 만큼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만인 종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코인시장 등락이 심한데 부디 멘탈 잡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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