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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불가리스 남양유업 결국 사모펀드에 팔리다

by 영끌개미 2021. 5. 28.

안녕하십니까, 주말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영끌개미입니다.

오늘은 1달전 불가리스를 그 감기 치료제라고 홍보했던 남양유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4월 14일 남양유업은 자사 불가리스 제품이 그 감기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험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9%까지 사멸한다고 팔표했는데요.

이로인해 남양유업의 주가는 4월 18일 대비 28.7% 오른 48만 9000원에 거래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남양유업의 과도한 마케팅이라는 해프닝으로 끝을 맺었는데요.

이에 식약처는 남양유업을 상대로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발표하기까지 했습니다.

 

 

더불어 소비자들의 시선도 곱지않습니다.

불매운동과 더불어 남양유업을 조롱하는 합성 이미지를 공유하는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에 결국 남양유업은 금일(5월 27일)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3107억에 팔렸습니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사태 이전에도 말 많고 탈 많은 기업으로 유명했었습니다.

13년 물량 밀어내기 사건과 황하나 사건, 20년 댓글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던 8년이었죠.

아무쪼록 유수의 기업이 이렇게 팔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치않지만 이 기회에 이미지를 쇄신하여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끝으로 혹시라도 남양유업 주식을 갖고있는 개미분들, 내일 시장가로 긁으십쇼.

6개월 고점에 저런 악재가 터졌다?

폭락장일겁니다.

이상 오늘은 사모펀드에 팔린 남양유업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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