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역대급 실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1년 2분기도 각 사업부의 실적이 성장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경신한 것인데요. 그룹의 모태가되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웹소설, 웹툰, 스토어 등 구독 생태계를 확충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닦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 3천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66% 증가한 미친 실적입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사업이 전 분기 대비 10%, 카카오톡 5%, 증가했습니다. 콘텐츠 부문 또한 5% 성장했다고 합니다.
카카오의 경쟁사인 네이버 또한 2분기 호실적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매출액 1조 6천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9% 성장하는 기적을 창출했죠.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정숙 대표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검색을 개선하고 쇼핑, 지역, 금융,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광고상품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또한 미친 실적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가방끈 짦은 제 사견으로는 카카오와 네이버는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미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그들만의 독보적인 PC검색 인프라를 통해 PC광고 트래픽 및 PC쇼핑 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데 반해,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라는 타이틀을 기반으로 네이버와 같이 광고 및 쇼핑 사업에 힘을 주더라도 모바일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PC와 모바일이라는 대결구도로 볼 수 있겠는데요. 아무쪼록 두 기업의 주주되는 입장인 저로서는 두 기업 모두 하반기 또한 역대급 실적을 찍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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