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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탈레반 피의 보복 '경찰청장 처형' / 탈레반의 보복들

by 영끌개미 2021. 8. 21.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인 카불을 장악한 후 그들의 종교적 가치에 의해 비인륜적인 행위들을 일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아프간 지방경찰청장을 처형했다고 합니다. 탈레반은 그의 두 손을 묶고 눈을 가린 후 처참하게 처형했죠. 처형방식도 끔찍했는데요. 기관총을 사용했으리라 생각할만큼 많은 수의 총알을 발사해 그의 몸을 벌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세계는 "탈레반이 말하는 평화와 약속이 이것이냐", "탈레반은 약속이란 것을 모른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위 경찰청장은 60대 초반의 나이로 탈레반의 오랜 표적이었는데요. 탈레반은 겉으로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뒤에서는 이전 정부 관계자 및 자신의 적을 색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대표적인 탈레반의 보복행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아프간 여자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활동했던 포팔이 있습니다. 그녀는 탈레반의 위협을 피해 덴마크로 망명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인터뷰에서 "잠을 잘 수 없고, 무기력한 상황이다.", "모든 꿈이 사라졌다."며 자신의 암울한 상황을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종교적 가치로 인해 여성의 사회활동을 극단적으로 금지하고 있는데요. 그들의 종교에 의하면 여성은 눈 외에 그 어떤 신체의 일부도 노출해서는 안되는 만큼 사회활동을 하는 것은 흉악범죄라고 치부하는 것 같네요.

 

 

또한, 탈레반은 음식을 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성에게 수류탄을 던진 전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음식을 구하기 위해 한 민가를 방문했는데요. 하지만 약 10일 동안 탈레반에게 음식을 제공했던 해당 민가는 음식을 제공할 여력이 없었죠. 여성은 자신은 가난하다며 음식을 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탈레반은 여성을 구타하고 수류탄을 던지고 집을 나섰다고 하는데요. 이로인해 해당 여성은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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