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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시사

눈치싸움 치열했던 한미 정상회담, 그래서 주가는?

by 영끌개미 2021. 5. 26.

안녕하십니까, (전)정치학도 영끌개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얼마전 있었던 바이든 할아버지와 우리 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1일 바이든 할아버지와 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첫 대면회담을 가졌고, (국내한정) 최고의 회담이었단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최고인지 간단하게 보시겠습니다.

 

 

분명 한미 정상회담인데 가장 먼저 '남중국해 항행, 상공비행의 자유를 존중한다', '대만해협 평화안정과 유지를 강조한다'.

일전에 있었던 미일 정상회담에서 비슷한걸 본거 같지않습니까?

우리 미세먼지 형들이 열받아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에 우리 미세먼지 형들은 '조미항중, 미국을 도와 중국에 대항하는 것을 거부해야한다'고 주장하셨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점잖게, 미일 정상회담에서 욕설에 버금가는 말씀을 하셨으니, 이번에는 점잖게 넘어가시는 대국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미국은 전작권 전환에 대해 고려할 수 있다는 뉘양스를 띄기도 하면서 한미동맹 강화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한미일 3국의 협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는데요.

이어서 '국제 질서를 저해,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반대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미일이 손잡고 미세먼지 형들 좀 견제하자는 미국의 뜻이 담겨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한미 양국은 미국의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구축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이 미국에 약 44조원 가량의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위 기업들은 바이든 대통령께서 회담 중 친히 이름을 '호명'하신 만큼 해당 기업들에게는 큰 호재가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오늘은 한미 양국의 정상회담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한미 양국, 그리고 이를 넘어 국제정치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줄다리기를 잘 해서 미중대립의 구도 속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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