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합의금만 수조원 / 빌 게이츠, 정말 이혼할까?

안녕하십니까, 영끌개미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각 뉴스 페이지 메인을 차지했었던 빌 게이츠의 이혼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4월 23일 MS 창업자 빌 게이츠 형..아니 할아버지는 Sky뉴스 인터뷰를 통해 2022년 말까지 팬데믹으로부터 완전한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 예측하셨는데요.

향후 글로벌 정치,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예측과 인터뷰를 진행하셨죠.

(하지만 본인의 미래는 예측하지...)

 

 

하지만 5월 3일 빌 게이츠 할아버지는 문득 트위터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는데요.

'27년간 가정을 꾸리고, 사업을 운영했으며, 신념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했다'와 같은 공자님 말씀을 게시해 놓으셨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너와 내가 궁금한건 따로 있지 않습니까?

 

먼저 조선일보에 의하면 재산분할이 2조원이 넘는 주식으로 '시작'됐다고 합니다.

시작이 2조원...

이에 멈추지 않고 재산세만 100만달러가 넘는 부동산과 1500억원 이상의 미술품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고 하는데, 이 또한 빌 게이츠 할아버지의 재산이 146조라는 것을 생각하면 티끌수준입니다.

146조의 1%만 떼어줘도 3대가 먹고놀수 있는 금액인데요.

남이 이혼한걸 보고 부럽다고하면 안되겠지만 부러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재미없죠.

오늘자(5/10) 기사로 멀린다 할머니께서 "남편이 성범죄자와 어울려 이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하셨는데요.

2019년 빌 게이츠가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엡스타인과 밤늦게까지 어울린 사실을 본다면 그가 엡스타인과 각별한 관계였던 것은 분명해 보이며, 엡스타인은 최소 30여 명의 10대 소녀들을 상대로 성매매 혹은 착취를 했던 범죄자였던 만큼 멀린다에게는 해당 사실이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또한 빌 게이츠 할아버지는 결혼 이후에도 과거 교제했던, 즉 전 여친과 정기적으로 함께 휴가를 보냈다고 하는데 건전한 사고를 가진 저로서는 이해되지 않지만, 물건너 대륙의 사고는 다를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 게이츠 할아버지는 게이츠 재단에서 일한 중국인 통역사와 각별한 관계가 있었다는 루머 또한 있습니다.

물론 중국인 통역사 누님은 웨이보를 통해 근거없는 소문이라 일축하셨지만....ㅎ

 

 

오늘은 이제까지 보도된 빌 게이츠의 이혼 건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요.

향후 업데이트 되는대로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