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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비트코인]엇갈리는 전망, 떡상이냐 떡락이냐(feat 알트코인)

by 영끌개미 2021. 4. 27.

안녕하십니까, 휴가갔다 돌아온 영끌개미입니다.

휴가가지 전 40% 물린 뒤로 거의 포기했었으나, 최근 코인시장이 꿈틀꿈틀하니 오늘은 코인시장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이 6200만원대로 반등한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의 미래를 두고 전문가들 조차 입장이 나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하락세에서 기관들의 투자가 둔화되었다 하며, 앞으로 이 수요를 메꾸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 가상화폐 전문 헤지펀드는 현재 하락장은 조정일 뿐이며, 전반적인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 관측했습니다.

 

 

또한, 최근 코인 가격 조정에 국내 증시(코스피 & 코스닥)을 떠났던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올지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가상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주식 등의 자산으로 돌아올 것이란 예상이 만연합니다.

특히,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투자자예탁금은 67조1251억원으로 지난 3월 31일보다 7.19%가 증가했는데요.

우리 형님들이 코인판은 이제 끝났다고 판단하고 주식투자를 위한 총알을 벌써부터 장전하신 모습입니다.

 

 

거품이다, 과열이다 등 많은 우려에도 너와 내가 어깨를 걸 수 있었던 것은 정부가 직접적으로 코인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원투펀치를 날리셨는데요.

위원장님은 "청년들이 하루에 20%씩 오르내리는 자산에 하무로 뛰어드는 게 올바른 길이라 보지 않는다"라고 하시며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잘못됐다고 어른들이(?) 얘기해 줘야 한다"라고 일갈하셨습니다.

 

 

위와 같이 코인시장에 대한 정부의 대답은 규제로 보여집니다.

2017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러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내년부터 암호화폐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약 22%를 세금으로 메기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부의 사다리가 끊어진 2030에게는 마지막 동아줄이 될 수도 있는 코인시장을 이렇게 쉽게 닫아버리는 행동은 저 또한 정부의 결심에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정부가 손을 뻗은 이상 코인시장은 이제 리스크가 너무 커졌습니다.

과거 머스크 형의 한 마디에 플러스 몇 퍼센트가 될 지 설레였던 시장이었다면, 이제는 정부의 한 마디에 마이너스 몇 퍼센트가 떨어질지 모르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우리 2030에게는 또 다른 부의 사다리가 끊어졌습니다.

물론 좋은 종목을 좋은 타이밍에 매수매도하신다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장이지만, 이제는 비교적 안정적인 주식으로 시드머니를 모으시고 다른 파이프라인을 찾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말을 드리기 안타깝지만, 세계적인 석학들을 비롯해 가장 중요한 우리 정부가 규제라는 카드를 꺼낸 이상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코인판에 남아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수익을 보셨으면 좋겠고, 코인판을 떠나신 분들은 다른 좋은 투자처를 찾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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