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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HMM(현대상선)의 화려한 부활, 영업이익 3조?

by 영끌개미 2021. 4. 21.

안녕하십니까, 코인손실에 허덕이고 있는 영끌개미입니다.

오늘은 수에즈운하의 동맥경화로 떡상하고 있는 HMM(구 현대상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HMM은 1976년 유조선 운항을 시작으로 컨테이너 운송, 벌크화물 운송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세계적인 종합 해운 물류기업입니다.

특히, 디 얼라이언스 해운동맹의 일원으로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해운 전문인력과 해상운송 맞춤 IT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운업계에서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입니다.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이 5600억원을 달성한데 반해,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9천억원을 돌파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1년 세계가 그 감기에서 회복하면서 컨테이너선 선복 및 컨테이너 수요가 증가하며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특히, 이 호황은 태평양 항로의 물동량 증가가 주된 이유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미국 소비 및 유통 채널의 변화지속과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미주항로를 필두로 유럽 및 아시아 항로의 운임상승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와 더불어 벌크섹터 역시 호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중대형선의 운임상승은 단기사이클에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철강업계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고, 석탄 및 곡물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BDI 지수는 우측 사진과 같이 그 감기 이후 V자 반등을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해상운송 사업의 시황이 위와 같다면 HMM의 내부적인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HMM의 첫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HMM누리호가 만선으로 유럽을 향해 출항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HMM은 12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추가발주를 통해 소화할 수 있는 물동량이 늘어난다면 해운산업이 다운사이클로 진입해도 많은 선복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HMM의 발주계획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 발표는 국내 1위 선사인 HMM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끝으로 HMM의 1년 주가차트를 보시겠습니다.

작년 5,000원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31,000대를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업계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테슬라의 그것과 맞먹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업계 종사자에 의하면 해상운임은 작년 10월 부터 상승해 왔으며, 현재 천장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선사들은 현재 호황에 즐거워하기 보다는 언젠가는 올  다운사이클에 대한 대비를 얼마나 철저히 하느냐가 회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 전달했습니다.

오늘은 국내 1위 선사인 HMM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디 유익한 정보였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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