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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양적완화(QE), 그래서 뭣이 중헌디?

by 영끌개미 2021. 4. 1.

 

안녕하세요, 야수의 심장을 가진 영끌개미입니다.
오늘은 양적완화(이하 QE)가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QE에 대한 정의 및 효과는 다른 블르거에서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저는 QE를 알기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QE가 저 같은 개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먼저 QE란 무엇일까요?
쉽게 설명하자면 미 연준(이하 FED)이 화폐를 발행한 후 그 화폐로 국채나 민간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매입히여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입니다.
이 QE로 인해 시중에 돈이 풀리게 되고, 돈이 풀리면(유동성이 공급되면) 자연스레 수요공급의 법칙으로 인해 자산대비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주식, 부동산 등 자산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하게 되고, 기업과 은행들은 투자를 진행하며,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됨에 따라 우량기업들 또한 투자를 진행하게 되어 투자의 선순환을 보입니다.

 

 

 

또한, QE는 환율을 낮춰 수출기업들의 실적개선이 진행됩니다.
유동성이 공급된 만큼 자국통화의 가치는 내려갈 것이고, 해외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플라자합의에서 미국에게 도끼를 맞은 후 잃어버린 30년을 극복하기 위한 일본의 양적완화, 유로화 등장이후 독일의 경제성장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QE는 우리같은 소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먼저 QE를 실행할수록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이로인한 영향이 우리 서민들에게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낮아진 화폐가치로 인해 은행과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아진 자산에 투자할 것이고, 이 투자로 인해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을 한다던가,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새로운 부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할 것입니다.

더 작게 본다면 늘어난 소비로 인해 마트나 카페, 요식업계 등 직접적으로 소비자와 컨택하는 업장에서 고용이 진작됩니다.

또한, 복지가 늘어납니다, 어떻게든 확보한 유동성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지원금 지급, 사회기반시설 건축 등의 형태로 유동성을 소비합니다.
그 감기로 인한 각 국의 경기부양책과 경제공황때 미국의 뉴딜정책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하지만 QE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만 줄까요?
아닙니다, QE는 우리에게 달콤한 사탕같은 존재입니다.
QE로 인한 과도한 유동성은 금리의 하락과 물가상승을 불러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가게의 실질구매력을 하락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단기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일자리를 주고, 복지가 증진되는 것으로 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 생각했을때는 빈부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2020년 그 감기를 예로들자면 삼성전자 10주를 가진 서민과, 1,00주를 가진 자본가의 자산차이는 3,600,000(4,000,000-400,000)원에서 7,200,000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우리는 이렇게 장단점이 확실한 QE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잘 적응하는 것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QE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우리 서민은 이와 같은 큰 트렌드를 막을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이 트렌드 속에서 우리들만의 돌파구를 찾고, 살아남을 수 있는 우리만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치가 오를 주식과 부동산을 찾고, 안전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이 투자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헷지하며, 더 좋은 투자를 위해 총알(현금)을 축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야수의 심장을 가진 영끌개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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