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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다시 날아오르는 제주항공과 항공업계

by 영끌개미 2021. 5. 14.

안녕하십니까, 얼마전 감귤항공타고 고향다녀온 영끌개미입니다.

평소 KTX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항공권이 싸게풀려 이용해보니 비행기 여행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오늘의 주인공인 감귤항공(제주항공)의 근황과 비전,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헤럴드 경제에 의하면 그 감기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 감귤항공의 2020년 손실은 352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하는데요.

2018년 44,811원을 찍었던 주가가 2만원 Under로 빠진 것을 본다면 당시 제주항공의 상황은 암울 그 자체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우리나라 대표 LCC인 제주항공은 여객수송에 목메지 않고 항공수송 사업에 뛰어드는데요.

 

 

지난 3월 18일부터 인천-베트남/호치민 간 화물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와 함께 화물운송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적자에 허덕이며 자금회전이라도 시켜보자는 마인드로 시작한 이 화물운송은 제주항공의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요.

우리 형님누님들도 아시다시피 현재 해상운임이 작년 대비 3배가 올라 HMM 주가가 미쳐돌아가고 있지않습니까?

이로인해 제주항공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 또한 있습니다.

 

 

또한 최근 그 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이로인해 인기있는 관광지의 항공편은 매진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도 부산 내려갈때 새벽 비행기로 갔는데 수속만 30분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눈치빠른 감귤항공, 여행수요도 올라오겠다, 백신도 곧 풀리겠다, 초강수를 두는데요.

오는 28일부터 인천-사이판 '여객'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쓰읍...아무리 백신맞고 그린패스포트 발급해도 아....약간 불안하긴한데요.

 

 

하지만 한국거래소는 무식한 저를 향해 "항공주들은 최근 일주일 동안(5월 12일 기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일성을 내지르셨는데요.

위 감귤항공 차트를 보시면 저점대비 50%를 불꽃같이 끌어올리는 기적을 창출한 모습입니다.

또한 키움증권은 "글로벌 백신 접종이 가속화됨에 따라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여행업계의 회복세에 긍정적인 말씀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대표 LCC, 제주항공의 2020년 이후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증권사 및 뉴스에서 주가상승을 목적으로 혹은 관광산업을 풀어보고자 긍정적인 소식만 전달하는 것 같았는데요.

하지만 새벽 비행기임에도 수속만 30분걸린 것을 경험하니 여행산업과 항공산업이 꿈틀거리고 있는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리 형님누님들도 여행가신다면 방역에 유의하시면서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조심스럽게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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