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적 자유/경제

잠잠했던 카카오, 살아날 수 있을까

by 영끌개미 2021. 5. 11.

안녕하십니까, 믿음이 부족해 카카오 매도때렸던 영끌개미입니다.

오늘은 과거 액면분할로 역대 최고가를 찍고 내려왔던 카카오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는 2021년 1분기 매출액 1조 2580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올렸습니다.

더불어 5월 6일 액면분할을 예견하며 역대급 주가상승을 예고했었는데요.

하지만 5월 3일 재개된 공매도 압력이 작용하며 시근퉁한 주가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카카오에게 더 이상 호재는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2021년 올해를 시작으로 카카오에겐 호재가 가득한 황금기가 올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먼저 IPO를 준비중인 카카오 페이의 2021년 거래액은 22조원 이상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3600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거래가 늘어난 이 시점에서 카카오페이의 이러한 실적은 경쟁사인 네이버페이를 압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나아가 카카오페이는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커피, 디저트와 같은 제품을 기반으로 명품으로 그 제품군을 확장했었습니다.

2020년 이미 구찌, 프라다, 버버리, 샤넬 등 유수의 브랜드를 입점하며 온라인 명품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던 과거가 있습니다.

 

 

자, 그리고 그 감기 이후 너와 나는 해당되지 않지만, 훌륭하신 형님누님들은 '평생 일해도 내 집 못 살거, 그냥 질러버리자'라며 득달같이 보복소비를 하셨는데요.

매출증감률이 애플의 그것과 맞먹는 모습입니다.

시황을 사전에 예측(얻어걸리긴 했지만)한 카카오에게는 원래 유통마진이 유독 크게 남는 명품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팔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호재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형님누님들 홍대, 강남에서 놀다가 새벽에 집에 오려면 택시잡기 전쟁입니다.

택시 잡으려고 서있는데 누가 앞에서 가로채는 경험은 다들 한 번씩은 있으실겁니다. 

이런 모습을 예측하신 카카오 여민수 대표님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서비스 부문은 역대 최고 수준 일평균 운행호출을 기록했다"고 일성을 내지르셨는데요.

또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폭증한 트래픽을 기반으로 유료 서비스를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제공하던 무료 서비스는 유지하는 대신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사에게는 우선 호출기능을, 승객에게는 경로 및 거리에 대한 추가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만족하시지 않고 '이제 퀵 서비스까지 카카오가 하겠다'라며 카카오 T 픽커 앱을 출시하셨습니다.

카카오의 퀵 서비스 기사가 된다면 추첨을 통해 오토바이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100만 포인트 상당의 포인트 또한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10일만에 1만명 이상의 기사님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카카오 종특인 문어발식 사업확장으로 전기자전거 사업에까지 손을 뻗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끝으로 증권사들 또한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커머스의 성장이 연중 지속될 것이고, 6월 본격화되는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긍정적으로 본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2010년대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는 어떤 사업을 하던지 실패할 수 없는 구조를 이미 깔아놓았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앞으로도 라이언 곰탱이의 열기구는 화성까지 떠오를 거라 예측합니다.

당장은 카카오 주가가 옆으로 기고 있지만, 언젠가는 또 다시 올 급등할 그 날을 기다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