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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불타오르는 도지코인(화성까지 갈꺼니까~)

by 영끌개미 2021. 5. 5.

안녕하십니까, 도지 430에 빼버린 영끌개미입니다.

05월 04일 기준 700원을 찍고 내려온 도지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도지코인은 IBM 출신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MS 출신 개발자 잭슨 팔머가 비트코인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고 자신들만의 암호화폐를 개발했습니다.

즉, 그냥 재미삼아 한 번 개발해 본 화폐인거죠.

이렇게 장난으로 시작한 도지코인은 인터넷에서 밈으로 떠도는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도지(Doge)라는 이름조차 Dog에서 e를 붙인 모습입니다.

 

 

2021년 도지코인의 떡상에 불을 지핀 것은 일론 머스크입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코인에 대해 "우리 모두의 화폐", "아들을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고 올리며 공개적으로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2021년 들어서 도지코인 가격이 4600% 이상, 4월에만 50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공자님들이 도지광풍에 부정적인 말씀을 하시자 머스크는 "주요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을 팔면 내가 1달러에 사서 방어하겠다" 라고 일갈하시기도 했습니다.

 

 

위와 같은 머스크 형님의 열정과 함께 금일 기준 1달치 도지코인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도지코인이 이처럼 우상향, 아니 화성으로 가고있는 이유는 머스크 형님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업들이 도지코인의 팬심을 마케팅에 활용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는데요.

메이저리그 야구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도지코인을 이용한 티켓 판매 이벤트를 벌인다고 밝혔으며, NBA 댈러스 매버릭스 또한 도지코인으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 도지코인은 700원을 찍고 640원까지 빠진 것 처럼 도지코인은 귀여운 시바ㅅㄲ가 될 수도, 아니면 우리 시드머니를 씹어먹는 레알 ㄳㄲ가 될수도 있습니다.

이에, 데이비드 킴벌리 프리트레이드의 한 연구원은 "도지코인 가격상승은 더 큰 바보이론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비판했으며, 캐슬벤처의 창업자 닉 카터는 "도지코인은 전형적인 투기이며 개미들은 돈을 잃을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짧은 식견으로도 우리는 언젠가는 떡락할 폭탄을 돌리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운 좋게 타이밍을 잘 들어가서 30%, 50% 먹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운 좋은 사람이 너와 내가 될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며, 반대로 -30%, -50%에 걸릴수도 있습니다.

이에, 일전에 말씀드린 것 처럼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과 같은 주식으로 치면 대형주, 천천히 움직이지만 확실히 우상향하는 종목에 투자하셨으면 합니다.

우리에겐 총알이 한정적이니까요.

이상 오늘은 도지코인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솔직히 도지는 도지만의 기술, 전망 이런 측면보다는 일론 머스크와 기타 유명인의 트위터와 말 한마디에 가격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고위험 상품인 도지를 독자님들께서는 단타로 재미보는 용도로 사용하시거나 없어도 되는 돈으로 시작하시길 당부드리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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