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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떡락의 시작?

by 영끌개미 2021. 4. 9.

안녕하십니까, 한 탕 하려다 일장춘몽을 깨달은 영끌개미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다뤘던 비트코인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떡락한 코인이 다시 떡상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8030600002?input=1195m

지난 8일 비트코인 가격이 6,900만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고점 대비 14.49%가 하락한 수치입니다.

투자자들은 코인 시세가 곧 8,000을 찍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마침내 버블이 터져 급락을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터질게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세 대비 20%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던 만큼의 버블이 형성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https://kr.investing.com/indices/investing.com-btc-usd-chart

한국장에서의 급락은 해외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11%하락한 57,32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이전 가격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전문가들 역시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쯤되니 코쟁이 형들이 코인급락의 원인을 한국시장에서의 하락으로 보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근데 너와 내가 궁금한건 하락한건 알겠고, 그래서 다시 오를거냐, 이거 아니겠습니까.

형들만 차익실현하는게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너와 나도 여기서 줍줍해서 차익실현해야죠.

그래서 우리에게 빛과 소금같은 기사를 몇 개 찾아왔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2_202104081739203333

먼저 생생경제에서 박성준 전문가님 등판하셨구요.

전문가님에 의하면 떡락의 이유는 김치프리미엄이 아니라, 정부에서 발표한 가상자산 관련 규제 때문이라 말씀하시면서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상장이 된다면 비트코인의 불확실성,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라며 일갈하셨습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990132.html

다음으로 제이피모건 형들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제이피모건의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2분기 동안 비트코인 관련 펀드로 7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들어온 반면, 금 상장지수펀드(ETF)에선 200억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이 말은 금을 코인이 대체할 수 있다로 들리는데요, 실제로 코인 투자자들은 희소성이라는 수요공급 논리를 펴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이 2100만개로 한정돼 있는데다 4년마다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습니다.

또한, 공급량의 약 90%는 이미 채굴된 상황이이라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는데 공급은 줄어드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07/2021010702557.html

이러한 시각차는 세대별 성향과도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요.

포브스가 지난해 조사한 자료를 보면, 밀레니엄 세대(1982~2000년생)의 암호화폐 보유 비중은 27%에 달한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1944~1964년)는 3%에 그쳤습니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지 않은 베이비부머들은 가치저장 수단으로 여전히 금을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아......그러니까 부동산이 너무 높아져서 못 사니까 코인으로 한 탕해서 부동산 투자만큼의 수익을 내려한다?

 

 

역시 포브스 형들입니다, 꼬레아에 있지도 않은 형들이 정확하게 꼬레아의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역시 형이야.

꼬레아 신문만 봤을땐 '얼렐레?'했는데, 모건이 형과 포브스 형이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불충했던 저를 반성하게되네요.

 

 

아무튼 오늘은 떡락한 코인(내 원금은 어디에...)의 떡상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자산시장은 어느정도 적정가라는 것이 있으니 그 타이밍이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우상향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자산인 만큼 자산배분에 주의가 필요하구요.

오늘도 유익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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