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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시총 3위 카카오, 무엇이 카카오를 이끌었나

by 영끌개미 2021. 6. 17.

안녕하십니까, 피곤에 절어있는 영끌개미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네이버를 추월하고 시총 3위에 오른 카카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5일 기준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2010년 초반 연 매출 백만원대의 스타트업이 시가총액 3위라니 정말 믿기 어려울만큼 성장한 모습입니다.

카카오는 그 감기 수혜주(언택트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했지만 2021년 초까지만 해도 시총이 34조원으로 10위권 내외에 머물렀지만, 15일 기준 64조를 기록하는 기념을 토했죠.

 

 


카카오의 주가상승에는 카톡이라는 플랫폼에 카카오게임즈 같은 자회사들의 탄탄한 실적, 뱅크, 페이 등 자회사의 상장 기대감, 액면분할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액면분할 이후만 봐도 29% 상승한 모습을 보입니다.

위와같이 단기간 급등했음에도 전문가들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당분간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더불어 카카오의 급성장은 카카오 내부 분위기에도 영향을 받았는데요.

김범수 의장이 10년 전 100명의 창업가를 육성하겠다는 말처럼 각 CEO들의 영역을 인정해 주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CEO들에 지분을 인정하는 등 힘을 실어줌으로써 적극적인 사세확장에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대립구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해당 대립구도는 PC vs 모바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존 PC를 중심으로 통신을 해왔던 시대에는 네이버가, 2010년 이후 스마트폰으로 통신을 하는 현재에는 카카오가 대세기 때문이죠.

또한 주가를 제외하면 아직 카카오는 네이버와 대립구도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할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구축해왔던 네이버의 인프라, 시스템, 사업스쿱을 10년 후인 2010년대에 등장한 카카오가 단기간에 20년간 사업을 영위해온 네이버를 따라잡았다고 보기에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즉, 네이버 입장에서 카카오는 불편한 이웃인거죠.

 

 

오늘은 시총 3위 자리를 신나게 다투고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두 종목 모두 갖고있지 않으신 독자님들은 하루빨리 구매 타이밍을 잡으시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백신효과로 인해 컨택트 분야가 살아난다고해도 언택트로의 전환은 늦춰지는 것 뿐이지 막지는 못 할 거니까요.

아무쪼록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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